#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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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렌즈구름은 UFO를 닮았습니다. 뇌우 위로 솟은 모루구름은 하늘을 뒤덮고, 물결치는 거친물결구름은 다른 행성 하늘 같습니다.
렌즈구름은 공기가 산을 넘다 파동을 그리면서 생깁니다. 그 파동의 마루에서 수증기가 식어 뭉칩니다. 한자리에 멈춘 것처럼 보여도 실은 공기가 계속 지나가며 새로 만들어지는 구름입니다. 모루구름은 적란운이 대류권계면에 부딪혀 옆으로 퍼지면서 생기는데, 뇌우가 한창이라는 뜻입니다.
거친물결구름은 차갑고 습한 공기 위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덮이면 나타납니다. 그 경계에서 공기가 뒤엉키며 물결무늬가 생기는데, 2017년 세계기상기구가 66년 만에 새로 등록한 구름입니다. 험악해 보여도 실제로 비나 폭풍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출처 | Farmers' Almanac, Met Office, Royal Meteorolo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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