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살아보셨나요? 염창동은 이미 너무 복잡합니다
염창바라기
2026-08-31 23:54 · 조회 19한솔·길훈아파트 주변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가 매일 겪는 현실부터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JK호텔을 오가는 관광버스와 차량, 투숙객들로 주변이 혼잡할 때가 많고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의 차량 이동과 소음도 주민 입장에서는 상당한 스트레스입니다.
큰 관광버스가 오가는 길을 아이들과 함께 걷거나 출퇴근 시간에 지나가 보면 이 동네의 교통과 보행환경이 얼마나 여유가 없는지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변 곳곳에서 공사가 이어지고 차량과 유동인구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매일 소음과 교통혼잡을 생활 속에서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지역에 또 1,000세대 규모의 주택을 추가하겠다고 합니다.
도대체 도로와 교통은 어떻게 감당할 계획입니까?
주차와 차량 통행은 어떻게 할 것이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보행안전은 누가 책임집니까?
주택을 짓기 전에 현재 주민들이 이미 겪고 있는 불편부터 직접 확인해 주십시오.
한솔·길훈아파트 주변을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직접 걸어보십시오. 관광버스가 오가는 시간에도 한번 나와 보십시오. 책상 위 지도와 숫자만 봐서는 이곳의 현실을 알 수 없습니다.
저희는 우리 동네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밀집된 지역이라면 더 짓는 것보다 교통과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소음을 줄이고, 녹지를 지키고, 부족한 생활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이미 감당하고 있는 불편 위에 또 다른 개발 부담을 얹지 말아 주십시오.
염창동을 더 빽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동네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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