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요구중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녹지 훼손과 보건소 부지 주택공급 계획을 즉각 철회해 주십시오

염창주민
2026-09-01 00:26 · 조회 19

염창공원의 녹지를 훼손하고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려는 계획, 그리고 주민 건강을 위한 보건소 부지까지 주택 공급에 활용하려는 계획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염창동은 주택이 부족해서 아무 기반시설 없이 대규모 주택만 계속 지어도 되는 지역이 아닙니다. 이미 주거 밀도는 높고, 학교·공원·교통·문화·체육·보건시설은 주민 수요에 비해 부족합니다. 특히 염창동에는 고등학교가 없고,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공공시설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행정은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보다, 남아 있는 공원 녹지와 공공시설 부지에 다시 주택을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미래를 위한 개발이 아니라, 단기적인 공급 물량을 채우는 방식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염창공원은 단순한 빈 땅이 아닙니다. 주민들이 숨 쉬고 걷고 쉬는 생활 녹지이며, 앞으로 인구와 건물이 더 늘어날수록 더욱 지켜야 할 공공자산입니다. 공원을 없애고 주택을 늘리는 방식은 결국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역의 장기적인 가치도 훼손할 수 있습니다.

강서구보건소 역시 주택 공급을 위해 쉽게 내줄 수 있는 부지가 아닙니다.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와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취약계층 지원을 담당하는 핵심 공공기능입니다. 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보건시설을 밀어내고 주택을 짓는 행정은 공공성을 우선해야 할 지방행정의 역할과 맞지 않습니다.

강서구가 진정으로 미래를 생각한다면, 마곡에는 성장산업과 인프라를 집중하고 기존 주거지역에는 주택만 늘리는 불균형을 멈춰야 합니다. 염창·등촌에도 교육, 녹지, 보건, 문화, 체육,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다음 요구사항을 즉각 검토하고 주민에게 책임 있게 답변해 주십시오.

  1. 염창공원 부지 주택지구 지정 및 1,000세대 공급 계획을 철회해 주십시오.
  2. 강서구보건소 부지의 주택 공급 활용 계획을 철회하고 보건소 공공기능을 유지해 주십시오.
  3. 염창공원은 녹지를 보전하고 주민 휴식·체육·문화공간으로 확대해 주십시오.
  4. 대규모 주택 공급에 앞서 학교, 교통, 공원, 보건, 문화·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먼저 마련해 주십시오.

주민 의견수렴 없이 추진된 절차가 있었다면 이를 바로잡고, 공개 설명회와 주민 협의체를 통해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주십시오.

정치와 행정의 성과는 몇 세대를 더 공급했는지가 아니라, 10년 후와 20년 후에도 주민들이 더 살기 좋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선택을 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염창동을 더 답답한 동네로 만들지 말고, 녹지와 공공성을 지키며 미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네로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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